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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시진핑 29일 첫 홍콩 방문 확인"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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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베트남 방문하 시진핑 부부


【베이징=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의 주권반환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사흘간 홍콩을 방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지난 23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 시 주석이 홍콩 방문을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도 홍콩 방문에 동행한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번 방문 일정에서 시 주석은 반환 기념 행사 참석뿐 아니라 캐리 람 홍콩 신임 행정장관과 그 내각의 취임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홍콩 주둔 부대를 시찰하고 인프라 건설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된다.

이에 앞서 중국 언론들은 시 주석의 홍콩 방문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 보도했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공식 확인된 적은 없다.

반환 행사 당일에는 일부 시민들의 반중 시위도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홍콩 경찰은 시 주석 방문 사흘간 전체 경찰력 2만9000명 중 1만 명을 동원해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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