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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일용직 근로 숨기고 실업급여 챙긴 3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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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일용직으로 일한 것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실업급여를 덤으로 챙긴 32명이 적발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김모(36) 씨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

부산 사하경찰서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김 씨 등은 2014년 3월 5일부터 지난해 5월 13일까지 청소업체나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한 사실을 숨겨 실업급여 1억2천530만원을 부정하게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짧게는 20일, 길게는 240일간 일해 돈을 벌었지만 부산고용노동청에 신고하지 않아 83만여원에서 960만여원의 실업급여를 덤으로 받았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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