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경남 창원시 마산 서항일대 친수공간 조성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남 창원시 서항지구 일원 항만시설이 시민들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창원시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사업비(국비) 493억 원을 투자해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서항지구가 처음 만들어진 1930년대 말 이후 80여년만으로 현재는 항만으로서 기능을 잃은 상태다.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서항지구 일원의 기능저하로 유휴화된 항만시설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서항부두에서 중앙부두까지 21만6000㎡(65,481평)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6월 착공해 2020년 완료예정이다. 보도교 215m, 산책로 2.3㎞ 등 4개의 테마공간으로서 레포츠공간, 중심공간, 문화예술공간, 상징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레포츠공간’에는 해양안전체험센터,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물빛광장 등 여러 가지 체험시설과 스포츠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해양교육장으로 활용되며 ‘중심공간’은 서항지구 친수공간의 랜드마크인 보도교, 어린이공원, 야외무대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