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사업비(국비) 493억 원을 투자해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서항지구가 처음 만들어진 1930년대 말 이후 80여년만으로 현재는 항만으로서 기능을 잃은 상태다.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서항지구 일원의 기능저하로 유휴화된 항만시설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서항부두에서 중앙부두까지 21만6000㎡(65,481평)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6월 착공해 2020년 완료예정이다. 보도교 215m, 산책로 2.3㎞ 등 4개의 테마공간으로서 레포츠공간, 중심공간, 문화예술공간, 상징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레포츠공간’에는 해양안전체험센터,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물빛광장 등 여러 가지 체험시설과 스포츠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해양교육장으로 활용되며 ‘중심공간’은 서항지구 친수공간의 랜드마크인 보도교, 어린이공원, 야외무대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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