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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홍삼 이용한 건강·미용 분야 신사업으로 성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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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충남 부여의 홍삼 가공 공장인 고려인삼창 전경 / KGC인삼공사 제공




118년 역사의 대표 건강 브랜드 정관장의 KGC인삼공사는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약 20% 늘어난 매출 1조107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를 견인한 대표적인 제품은 '홍삼정 에브리타임'이다.

이 제품은 홍삼 농축액을 조그맣게 포장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먹을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홍삼 제품 중에서도 젊은 층의 구매 비율이 높아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새로 산 고객 중 20~30대가 55%를 차지한다.

KGC인삼공사는 올해엔 홍삼 화장품 '동인비', 자연 소재 브랜드 '굿베이스' 등 건강과 미용 분야 신사업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인비는 6년근 홍삼을 이용해 만든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이다. 홍삼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은 피부의 면역 활성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홍삼이 자외선으로 피부 주름이 생기는 것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적이 있고, 동인비의 주요 성분인 '홍삼오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름 개선 효과를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동인비 진에센스' 등 기초 화장품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곽래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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