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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전국 '푹푹' 찌는 무더위…대구·광주·영남 '폭염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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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계속된 폭염, 전국 곳곳으로 확대

폭염특보지역 체감온도 33도에서 40도

뉴스1

지난 16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한 기상청이 18일 오전 11시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폭염경보는 기온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틀 연속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낮 기온은 당분간 35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 제공)© News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일요일인 18일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사흘째 이어진 폭염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대구, 광주, 경남 합천·창녕·밀양, 경북 의성·상주·칠곡·고령·군위·경산·영천·구미 등에 내려졌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 경기도 여주·성남·가평·양평·안성·이천·용인·구리·포천·동두천 등이다.

충청지역은 세종과 대전·홍성·예산·금산·아산·공주·천안, 강원도는 양구·정선·평창·홍천·인제·횡성·춘천·화천·철원·원주·영월 등지다. 경남 진주·양산·거창·함양·산청·하동·함안·의령, 경북 영양·봉화·문경·청도·경주·청송·영주·안동·예천·김천·성주, 전남 장흥·화순·나주·함평·영암·순천·광양·보성·구례·곡성·담양, 전북 남원·전주·정읍·익산·임실·무주·완주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기온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기온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틀 연속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낮 기온은 당분간 35도 이상 오를 전망이다.

현재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0도, 대구 34도, 부산 25도, 목포 29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에는 체감 온도가 33도에서 40도로 치솟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dongchoi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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