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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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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기업 역량강화 교육·기업별 컨설팅·국내 및 국외 홍보 지원

아시아투데이

지난해 중국 투자상담회에서 발표 중인 참여기업들. /사진=서울시



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서울시가 스타트업·벤처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초기기업 역량강화 교육(7월), 기업별 컨설팅(8~9월), 국내 투자상담회(9월), 해외진출 컨설팅(9~10월), 국외 투자상담회(싱가포르·11월)를 단계별로 지원한다.

7월 한달간 진행되는 ‘역량강화 전문교육’은 기업가치평가·투자계약서 등 실무 중심의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전·현직 VC(벤처 투자자)와의 개별 전략상담 등을 통해 실제 투자상담용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실습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창업지원 공간인 마루180(30일), 스파크플러스(7월 4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7월 7일), 성수IT센터(7월 11일)에서 각각 열린다.

기업별 투자유치 컨설팅은 8월부터 2개월에 걸쳐 전직 VC 등 투자금융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사)을 방문해 정확한 기업 진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 재무추정,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 홍보 자료 작성 등 전문 컨설팅을 시행한다.

아울러 이들 기업에 국내 투자상담 자리를 제공한 후 10개사를 선정(2차 심사)해 싱가포르 투자상담회 참여 기회도 지원한다.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사업설명회 신청은 20일,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7월 12일까지 아이플러스센터 이메일(ipluscenter@ipluscenter.co.kr)로 접수하면 된다.

김대호 시 투자유치과장은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투자유치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요청이 많은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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