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씨는 사고가 발생하기 2주전부터 이 건물 4층 안마시술소에서 일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이날 오후 4시쯤 동료들에게 “바람을 쐬러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외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ㄱ씨가 5층 옥상으로 이어지는 문으로 착각하고 발을 내디뎠다가 3~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5층 옥상으로 이어지는 문은 잠겨있었다.
경찰관계자는 “5층 옥상으로 가려던 ㄱ씨가 문이 잠겨있자 한층을 더 올라가 출입문을 연 것으로 보인다. 이 출입문은 소방법상 항상 열어놔야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출입문에는 1m정도의 발판이 있었는데 이를 바닥으로 착각한 ㄱ씨가 발을 내디뎠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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