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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카드뉴스] 노숙인이 매일 먹는 ‘미슐랭 별 3개’ 셰프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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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뉴스는 경향신문▶난민과 노숙인 위한 레스토랑, 이탈리아 대표 셰프가 만든 작은 기적 기사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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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을 위한 ‘미슐랭 ☆ 3개 공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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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도 쉽게 먹을 수 없는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별 3개 레스토랑의 셰프의 요리,이 음식을 공짜로 먹는 노숙인과 난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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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는 기본, 매일 먹을 수도 있다. 밀라노의 ‘라페토리오 엠브로시아노’ 레스토랑에서 매일 볼 수 있는 익숙한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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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하루에 한 시간쯤은 아름다운 식당에서 아름다운 음식을 먹으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마시모 보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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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투라는 ‘라페토리오 엠브로시아노’를 만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셰프다. 그가 운영 중인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는 미쉐린 가이드 별 3개를 받은 레스토랑이고, 지난해 6월에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50’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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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투라가 밀라노에 엠브로시아노 식당을 연 건 2015년이다. 밀라노 세계엑스포 기간에 남는 식재료를 기부받아 빈민과 노숙인에게 밥을 해주자는 계획으로 다섯 달 동안의 한시적 이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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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투라의 계획을 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식당을 계속할 수는 없는지 물었고 밀라노에서 가장 가난한 그레코 지역의 줄리아노 신부가 성당 옆 버려진 극장을 레스토랑으로 바꿔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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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들만 가득했고, 마약상들이나 찾는 장소였다. 우리는 이곳에 빛과 아름다움과 음악과 요리를 가져왔다.” -영국 가디언의 보투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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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에 지어진 극장 그레코는 화사한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유명한 아트디렉터 다비데 람펠로가 건물 개조를 맡았고, 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 가구 회사들이 변신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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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셰프들도 나섰다. 60여명의 실력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레시피를 개발했다. 엠브로시아노 식당이 없었다면 쓰레기통으로 향했을 감자 껍질과 딱딱해진 빵이 창의적인 요리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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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계의 8억명은 여전히 굶주리며, 매년 생산되는 음식과 식재료 13억t 가운데 3분의 1은 버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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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도 안돼서 접시를 비우고 도망치듯 떠나던 손님들이 이제는 맛을 두고 불평을 한다. 이제야 비로소 우리가 그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보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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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미국에 두 곳 이상의 식당을 세우는 조건으로 록펠러재단으로부터 65만달러 후원을 받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부도 후원을 약속했다. 다음달에는 영국 자선단체 펠릭스프로젝트와 손잡고 런던에 ‘라페토리오 펠릭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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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동안 그의 사업을 통해 버려졌을 음식 재료 25t이 요리로 변신했다. 난민과 노숙인 1만6000명이 맛있는 요리와 함께 하루 1시간의 즐거움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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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계의 8억명은 여전히 굶주리며, 매년 생산되는 음식과 식재료 13억t 가운데 3분의 1은 버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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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은 필요 없다’(No More Excuses) 보투라는 엠브로시아노 식당 앞에 네온사인 간판을 세웠다. 음식이 넘쳐나는데도 정작 굶주리는 이들은 구하지 못하는 현실 앞에 보투라가 전하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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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제작|배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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