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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세월호 3층 진흙서 인골 추정 뼛조각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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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에서 수거한 진흙에서 인골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추가로 나왔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선미 좌현 객실(3-18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이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곳에서는 지난 22일 일반인 미수습자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골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온전한 형태로 수습됐다.

이날 발견된 뼛조각의 크기와 형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세월호 관련 수색에서는 지금까지 조은화·허다윤 양과 고창석 교사의 신원이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작업자 피로 누적을 이유로 27∼28일 이틀간 선체 수색을 중단했다가 이날 재개했다.

현장수습본부는 현재까지 세월호 3∼5층 44개 수색구역 가운데 28개 구역에 대한 1차 수색을 마쳤다. 4층은 화장실 공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색을 마쳤고, 3층은 절반, 5층은 3분의 1 가량 수색을 마무리했다.

<권기정·배명재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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