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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탈세 혐의? BBC “3년간 188억 탈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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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정혜 인턴기자]

새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2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는 “스페인 경찰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탈세 의혹을 포착했고, 관련 자료를 받아서 조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011년에서 2014년 사이에 호날두가 탈세한 금액은 1,500만 유로(약 188억3250만 원)으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스페인 매체 ‘엘 문도’는 “호날두가 2009년 초반부터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회사에서 수입 일부를 보호하고 나이키, 도요타 등 광고 수익도 버진 아일랜드 회사로 흘러갔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사람들이 나를 범죄자 취급한다. 그들은 나를 알지 못한다”라고 탈세 의혹에 대한 자신의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메시에 이어 호날두가 탈세 의혹을 받게 되면서 스페인 축구계는 탈세 스캔들로 떠들썩해질 전망이다.

baram6427@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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