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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갑질 논란’ 강형욱 반려견 행사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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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강형욱.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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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반려견 동반 트레킹 행사 ‘댕댕 트레킹’ 에 참가하지 않는다.

21일 후원사 정선군에 따르면 오는 25일~26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댕 트랭킹’ 행사는 예정대로 열리지만 강형욱이 진행하기로 한 코너는 열리지 않는다.

‘댕댕 트레킹’은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가 주관사이자 주최사다. 지난 주에 이어 25일~26일 행사 진행을 앞두고 있었으나 갑질 논란이 불거지며 강형욱이 행사에서 빠지게 됐다.

강형욱의 갑질 논란은 지난 18일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강형욱이 운영하는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취지의 후기가 올라온 것.

퇴사자 A씨는 “퇴사 후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에 계속 다녔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특히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번 논란으로 강형욱이 출연 중인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는 지난 20일 긴급 결방했다. 강형욱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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