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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영국 테러 소식에 "충격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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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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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 폭탄테러에 조의를 표하고 영국과 긴밀히 협조해 테러의 위협과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번 테러 소식은 충격과 공포"라면서 프랑스는 영국과 긴밀히 공조해 테러와의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도 곧 통화해 위로를 전할 계획입니다.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도 성명을 내고 이번 테러를 "특히 어린 청년들을 겨냥한 가장 비겁한 테러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필리프 총리는 이어 프랑스 국민에게 "유례가 없는 테러 위협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습니다.

프랑스는 파리와 니스 등 대도시에서 잇따른 대규모 테러가 발생하자 2015년 11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테러 경계를 대폭 강화해왔습니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일어난 폭발은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어린이를 포함한 22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공연장에서는 미국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콘서트를 하고 있었으며, 그란데는 폭탄이 터지기 직전 콘서트장을 벗어났습니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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