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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트럼프, 팔레스타인 아바스와 회담…이-팔 평화협상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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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출처=/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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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고진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 베들레헴을 방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들레헴에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과 정상 회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바스 수반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상 재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아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의 고위 보좌관 마지디 칼디는 ‘팔레스타인의 소리’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이스라엘과의 대화를 통해 이른 시일내 계속되는 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베들레햄 방문이 대화 재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과 3일 백악관에 네타냐후 총리와 아바스 수반을 초대해 이-팔 분쟁 종식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간 아바스 수반은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중단,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등을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상 재개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측에서 아무런 사전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협상에 언제든 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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