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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강화군, '마을 LPG 가스 공급 사업' 확대 지원...무허가주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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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 LPG 저장탱크/제공=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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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이 ‘마을단위 LPG 가스 집단공급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인천 강화군은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 사업’ 지원대상에 무허가 주택도 포함하는 등 확대 추진한다고 22일일 밝혔다.

군은 당초 무허가 주택은 사업대상에서 제외했었다. 하지만 이 사업이 농어촌 지역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수혜적 사업인 만큼, 무허가 주택도 사업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각 지자체에서 지원의 필요성·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또한 군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지만 마을 공동부지 및 국·공유지 등 소형저장탱크 설치 부지가 없어 신청하지 못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6~10평 내외의 설치 부지를 매입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주민 자부담분도 일시납부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융자로 지원하기로 서울보증보험, 농협중앙회와 협의를 완료하고 상환방법, 이자율 등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다.

LPG 가스 집단공급 사업은 세대별로 연간 약 78만원의 연료비가 절감돼 연료비 부담이 도시가스 수준으로 낮아지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1차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13개 마을 545세대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약 500세대에 대해 마을단위 LPG 가스공급 사업을 추가로 신시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읍&#8231;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상복 군수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도시지역 수준으로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난방 및 취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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