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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강릉 과학산업단지에 4개 업체 투자유치...경제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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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투자협약 체결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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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시아투데이 김영준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과학산업단지 내 신규 투자 업체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는다.

시는 22일 오전 시청에서 ㈜한울타리, 동해기정떡, 동양엘리베이터㈜, ㈜지트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총 35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47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한울타리는 2015년 7월 창업 이후 땅콩새싹을 가공한 식음료 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땅콩의 유효성분 추출과 제품화에 성공했다. 상표등록, 특허출원을 마치고 제품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총 9억원을 투자하고 10여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동해기정떡는 2011년 설립한 기정떡 전문 제조기업이다.

전통의 맛을 지키면서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제품 개발 노력으로 2017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제품 다변화, 양산체계 구축을 위해 총 9억원을 투자해 20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동양엘리베이터㈜는 2006년 설립 이후 승강기 제조, 유지보수 사업을 주력해 온 기업이다.

기존의 전형적인 유지보수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사이니지, 원격제어시스템,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 구축 등 IT 기반의 선진 관리기법 도입을 위해 총 5억원을 투자해 9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지트는 1998년 설립 이후 도시 기반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망 구축에 기여해 온 지리정보시스템 GIS 개발업체다.

기존 공간정보시스템에 무인비행장치 등 IT 첨단기술을 접목한 기술집약적 시스템 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총 9억원을 투자하고 8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강릉의 기업유치 여건은 올해 제2영동고속도로, 인천~강릉 간 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 절감 등 여러 면에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따라서 시는 강릉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해 지역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희 시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적인 관심과 지원이 대단히 중요한 만큼 강릉에 투자한 기업이 우리나라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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