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전라도 3개 시도, 일본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전남·전북 등 전라도 3개 시도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 3개 지자체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2017 코리아 트래블마트와 한국 남부권 지자체 설명회에 참여해 전라도 공동부스를 마련한다.

광주시 등은 현지 여행사 상품기획자, 언론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라도 정도 천년 사업' 등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공동 마케팅은 새 정부의 향후 한·일 관계 개선 등에 대비해 선제 대응하고 미래 잠재 관광 고객인 수학여행 상품, 무안공항과의 전세기 연계 상품, 지역 테마 상품 등 일본 관광객을 전라도에 집중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

3개 시·도는 중국의 방한 상품 판매금지 조치 이후 공동으로 일본과 동남아 등으로 관광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동 마케팅은 지난 3월 동남아, 이달 초 일본 기타큐슈에 이어 세 번째다.

광주시 관계자는 21일 "사드 배치 논란으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