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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박원순 아세안특사 21일 출국…필리핀·인니·베트남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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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노컷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ASEAN) 특사로 임명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순방을 위해 21일 출국한다.

박 시장은 2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26일까지 5박6일간 마닐라(필리핀), 자카르타(인도네시아), 호치민(베트남) 등을 잇달아 방문해 각국 정상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한다.

특사 대표단으로 더불어민주당 김현미·신경민 의원, 김창범 서울시 국제관계 대사,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원장 등이 포함됐으며, 유정현 외교부 남아태국장이 동행한다.

박 시장은 출국 당일인 21일 오후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을 방문해 카예타노 필리핀 외교장관과 면담하고 22일 오전에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만남을 갖는다.

이어 인도네시아로 이동한 박 시장은 23일 오전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오후에는 레트노 외교장관 면담한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25일 오전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오후에는 응웬 쑤언 푹 총리 면담을 진행한다.

앞서 청와대는 아세안 특사 파견 배경에 대해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다원화된 협력 외교를 추진하고자 하는 새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세안은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 등 10개국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제2의 교역상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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