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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아세안특사 박원순, 5박6일 필리핀·인니·베트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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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사말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사로 임명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21~26일 5박6일 일정으로 동남아 각국을 방문, 국가원수들을 잇따라 만난다.

20일 소식통에 따르면 박 시장은 21일 오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한다.

박 시장은 오후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해오후 알란 카예타노 외교장관과 면담한다. 이어 22일 다바오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을 면담한다.

인도네시아로 이동한 박 시장은 23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을 차례로 만난다.

박 시장은 24일 베트남으로 이동한 뒤 25일 쩐다이꽝 국가주석, 응웬쑤언푹 총리와 차례로 면담한 뒤 26일 귀국한다.

박 시장은 면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협력 외교 강화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박 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미·신경민 의원, 김창범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원장, 유정현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김주명 서울시장 비서실장 등이 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아세안 사무국이 있다. 베트남은 11월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이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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