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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IDC "1분기 삼성·애플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 비슷, 中 업체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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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백연식 기자] 시장조사업체 IDC가 2017년 1분기 스마트 폰 출하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의 출하대수가 전년 동기 (2016년 1분기)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과 애플을 제외하고 상위 5위안에 이름을 올린 중국 3개 회사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7920만대 출하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같았고 애플은 이번 분기 5160만대 출하량으로 전년 동기 5120만대와 거의 비슷하다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IDC의 보고서를 인용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3위인 화웨이는 이번 분기 3420만대의 출하량으로 전년 동기 2810만대보다 610만대 증가했다. 4위인 오포는 이번 분기 2560만대의 출하량으로 전년 동기 출하량인 1970만대보다 판매량이 늘었고, 5위인 비보는 이번 분기 1810만대의 출하량으로 전년 동기 1460만대보다 출하량이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로 보면 삼성전자는 이번 분기 22.8%를 차지해 전년 동기에 비해 1% 포인트가 내려갔다. 애플은 이번 분기 14.9%의 점유율로 전년 동기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은 시장 점유율이 모두 올랐다. 화웨이는 9.8%의 점유율로 전년 동기보다 1.4% 포인트 올랐고, 오포는 7.4%의 점유율로 전년 동기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비보는 5.2%의 점유율로 전년 동기보다 0.8% 포인트 늘었다.

한편, 2017년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제조 업체의 출하대수는 3조4740만대로 전년 동기 출하 대수인 3조3290만대보다 4.3% 증가했다.

키뉴스

IDC가 발표한 2017년 1분기 스마트폰 업체 출하량 (표=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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