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면이 투명한 갤럭시S8 만들기

[키뉴스 김동규 기자] 투명한 갤럭시S8을 만드는 방법이 한 유튜버를 통해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간)테크타임스는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JerryRigEverything)이 갤럭시S8의 뒷면을 투명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갤럭시S8이 "매우 견고하게 만들어진 폰이라서 분해가 쉽지 않다"며 "뒷면을 투명하게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지만 인내심과 조심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갤럭시S8의 뒷면을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 유튜버는 칼, 플라스틱 웨지, 스크류 드라이버, 에폭시 제거제, 걸레 등을 사용했다. 첫 단계는 후면의 유리 패널을 떼어 내고 카메라 프레임과 지문인식 스캐너를 제거하는 것이었다.

후면이 투명해진 갤럭시S8 (사진=테크타임스)

그리고 나서 후면 유리 커버의 페인트를 페인트 제거제를 통해 지운 후 붙어 있던 라미네이트를 조심스럽게 제거했다. 이어 더 투명한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유튜버는 무선 충전 포트도 제거하고 스피커도 일부 잘라냈다.

최종 단계서는 카메라 프레임과 지문인식 스캐너를 양면 테잎을 통해 부착한 후 투명해진 유리 패널을 다시 씌웠다.

유튜버는 "갤럭시S8의 후면을 투명하게 만들어 보니 매우 신기해 보였다"며 "하지만 방수기능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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