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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표절논란 전인권, 독일行에 누리꾼 어리둥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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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전인권 독일행에 누리꾼 어리둥절


가수 전인권이 표절논란에 휘말려 원작자를 만나고자 독일로 떠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28일 전인권은 자신의 SNS에 “나는 곧 독일로 갑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전인권의 자작곡이자 히트곡인 ‘걱정 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의 노래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는 2004년 발매된 곡으로 독일 밴드 블랙 푀스(Bläck Fööss)의 1971년 곡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과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인권은 “일단 그 곡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드리고 원하는 것을 해줄 겁니다”며 “그날(합의가 된 날 이후) 로열티를 달라고 하면 적당선. 합리적으로 재판을 하던 그 쪽 입장대로 로열티가 결정되면 한국 저작권 협회와 상의해서 줄 겁니다”고 전했다.

또 그 이유에 대해 “내가 보기에 합당하고 또 나는 내가 만들게 된 ‘걱정 말아요 그대’가 내가 보기에 그 원곡과 비교할 때(가사 등, 그쪽 그 나라 대중음악의 입장과 우리나라의 입장이 서로 다르지만 같은 진실한 영혼이 깃든 대화를 할 것이므로) 내 것이 더 좋을 수 있다고도 얘기 할겁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표절한 게 아닌데 왜 원하는대로 해줘?”, “결국 합의하러 간다는 소리인가? 무슨 말이지?”, “표절이 아니라면서 독일은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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