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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대림산업, 1분기 영업이익 1140억원…전년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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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대림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5114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 당기순이익 1493억 원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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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권오철 기자] 대림산업은 27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 5114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 당기순이익 1493억 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26%, 당기순이익은 382% 증가한 수치다.

대림산업 측은 석유화학 및 국내주택 사업의 호조 지속과 연결종속법인의 실적호전이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유가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3041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PE제품의 스프레드 축소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403억 원을 달성했다.

건설사업부는 2조95억 원의 매출액과 35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 735% 증가했다. 2016년 공급한 주택사업의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건축사업의 실적 호조가 지속됐으며, 해외 사업비중이 높은 플랜트사업은 흑자전환됐다.

연결종속법인의 영업이익은 사우디 현지법인의 흑자전환과 대림에너지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378억 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49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2% 증가했다. YNCC, 삼호, 고려개발 등 계열회사의 실적호전으로 지분법 이익이 대거 반영됨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크게 증가했다.

지분법 이익은 158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4% 증가했다. 특히 YNCC의 지분법 이익이 석유화학 기초제품 시황호조에 힘입어 1371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4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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