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문재인 “인터넷신문 독자적 산업…법체계 갖출 것”

27일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하는 제19대 대통령 후보 초청 릴레이 인터뷰에서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캡쳐 판도라TV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인터넷신문은 기존 신문과 달리 독자적 산업으로 다루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후보는 27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 15층에서 열린 ‘제 19대 대통령후보 초청 인터뷰’에서 “고 밝혔다.

문 후보는 “언론환경은 인쇄시대에서 전파시대로, 모바일로 발전해 왔으며 그에 따라 많은 인터넷 신문들이 만들어 졌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인터넷신문들이 신문법 규제를 받다보니 마치 인터넷신문이 종이신문의 하인처럼 보이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인터넷신문은 제도권 언론의 불공정함에 대해 보완적 역할을 해주면서 언론 공정성 회복을 도왔다”면서 “독자성을 보전할 수 있는법체계를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대통령후보 초청 릴레이 인터뷰는 인터넷신문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사전에 회원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질의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 키워드는 ‘희망, 안정, 위기, 미래, 소통’ 등 5가지다.

김태환 기자

-Copyright ⓒ 이코노믹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