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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경기도, 5월 연휴 맞이 축제·할인 행사 진행…내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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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황금연휴 기간을 이용해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경기도는 27일 광주도자비엔날레 행사장 회의실에서 '5월 연휴 기간을 활용한 관광 등 내수 진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경기도는 27일 '5월 연휴 기간을 활용한 관광 등 내수 진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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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경기도는 연휴 기간 중 여주, 이천,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해 '봄엔 효도여행' 등 총 6종의 여행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봄엔 효도여행은 이천시 도자지엔날레 행사장을 찾는 부모동반참가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모동반참가자는 비엔날레 입장권과 쌀밥집, 테르메덴 온천 등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도자비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경기도는 파주와 연천 등 경기북부 5개 시군 9개 마을에서 농촌체험 숙박프로그램인 '1박2일 삼시세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참가자에게 1인당 최대 2만5천원까지 체험비의 50%를 지원한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 미술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각 시군에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수원시에서는 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관광지 무료입장과 시티투어, 국궁체험 같은 관광체험 50% 할인 등을 시행한다.

부천시에서는 연휴 기간 중 원미종합시장(29일), 부천자유시장(5.5~5.7) 등 8개 전통시장에서 경품행사와 사은품증정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안산시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국제거리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안산패션타운에서 봄맞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4분기 경기도 경제 동향을 살펴보면 생산과 고용은 양호하지만 소비가 전년 동기간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휴기간 동안 전 시군이 함께 노력해 내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닷컴 미디어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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