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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구취, 갑자기 심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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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입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구취는 내가 자각하지 전에 상대방이 먼저 알아챌 수 있어 대인관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입 속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 치아와 혀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냄새가 나거나 충치 등 치아 질환으로 인해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치과 치료 이후에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몸 속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구취는 아침에 일어날 때, 또는 스트레스가 피곤해질 때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기상 시에 느껴지는 구취는 주로 구강질환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으로 발생하고 오후에 입이 마르면서 입냄새가 나는 것은 스트레스, 과로로 인한 허열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구취를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구취집중 해우소한의원에서는 구취측정기(할리미터)를 통한 구취측정, 자율신경 검사, 스트레스 검사, 체열 진단, 혀의 상태를 파악하는 설진법 등을 통해 구취가 어떤 장기의 이상으로 발생된 것인지 파악하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기계적 검사만으로 구별할 수 없는 입냄새의 경우, 구취를 집중적으로 치료해 온 김준명 원장님이 직접 입냄새를 확인하여 냄새의 특징을 파악하고 있다. 입냄새마다 냄새의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검사와 함께 입냄새의 정도를 파악하여 몸 속 어느 부분에서 발생하는 이상인지 진단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소화기 질환에서 발생하는 구취의 원인을 담음, 식적, 위열로 보고 치료를 진행한다. 소화 과정 중에 비정상적으로 발생하는 물질들을 담음이라 하는데 담음이 많은 경우 소화관에서 발생한 가스가 입으로 역류하여 고약한 냄새가 날 수 있다. 평소 소화불량이 있거나 배에 가스가 잘 차는 경우의 환자들이 소화불량과 변비를 치료하며 구취가 개선된 사례들이 있다.

이처럼 원인을 분석한 후 각 원인에 따른 맞춤 처방을 통해 구취를 치료할 수 있다. 체질과 원인에 따른 맞춤 한약 처방으로 위장 열, 위-식도 역류, 소화기능 이상, 구강 건조 등의 구취 원인을 해소하고 몸의 신진대사를 바로 잡아 구취 증상을 점차적으로 줄일 수 있다.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구취의 원인을 찾아 바로 잡아주는 한의학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으로 구취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며 "입에서 나는 냄새로 곤혹스럽거나 위축된 경험이 있다면 몸 속 원인으로부터 발병하는 구취를 치료하여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도움말] 김준명 (해우소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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