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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5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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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5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90.5로 전월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그 중 제조업은 전월보다 2.2포인트 하락한 90.5로,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90.5로 나타났다.

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음료’(101.4→117.8), ‘기타제품’(89.1→94.9) 등 10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금속가공제품’(93.1→82.4),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94.3→77.0) 등 12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건설업’(91.6→92.4),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95.6→100.0) 등 5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운수업’(91.5→86.5), ‘교육서비스업’ (86.6→82.5) 등 5개 업종은 하락했다.

한편, 지난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5%로 전월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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