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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기금운용본부 전북 신사옥 이전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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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5일 전북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청사이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연기금 운용 기관으로서 재도약을 다짐했다.

세계일보

26일 전북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 신청사에서 열린 전주이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박문규 제2차관과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전북지역구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동영·정운천·김광수·안호영 국회의원과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정호영 전북도의회 부의장,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이전기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기금운용본부의 ‘전주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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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북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 신청사에서 열린 전주이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박문규 제2차관과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전북지역구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이 손을 맞잡고 힘찬 도약을 외치고 있다.


‘세계 3대 연기금’ 운용기관인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했다. 국송( 國松: 국민의 소나무)을 콘셉트로 친환경·첨단 디지털 이미지를 구현한 신사옥은 부지 1만5400㎡에 연면적 1만5761㎡ 규모로 건립했다. 현재 외부업체 파견인력을 포함한 313명의 임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지난 2015년 6월 본부를 이곳으로 먼저 이전했다.

세계일보

26일 전북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 신청사에서 열린 전주이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박문규 제2차관과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전북지역구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이원희 이사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공단 설립 30주년을 맞는 올해 본부에 이어 기금운용본부까지 이전하면서 비로소 미래 100년을 위한 국민연금의 전주시대를 열게 됐다”며 “운용 인프라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투자 다변화로 558조 원 규모의 연기금을 향후 15년 후에는 2000조 원까지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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