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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경남 함안군 씨없는 수박 일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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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 수박 생산지인 함안군이 씨없는 수박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함안군에 따르면 지역의 특산물인 함안 씨없는 수박이 부산항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수출길에 올랐다.

이 수박은 광일영농조합법인이 수확한 12t분량으로 금액은 2100만원 상당이다.

함안군은 지금까지는 일반 수박을 수출했지만 이번에는 씨없는 수박을 앞세워 일본 현지의 소비자의 호응도를 살펴 본뒤 추가로 수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국내 수박시장이 포화상태에 들어서면서 강한 수출 정책을 펴고 있다.

함안 수박은 200년 이상의 재배 역사를 갖추고 시설재배 면적으로는 경남의 47%, 전국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총생산량 5만 8218t, 생산액 963억 5400만원을 기록해 지역 대표 효자작목으로 꼽힌다.

1995년 첫 일본시장 수출에 이어 2011년 일본, 러시아, 홍콩 등지로 전략적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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