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발표 기대로 상승 출발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 6000선 고지를 넘어선 이후 다시 한 번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전 9시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45포인트(0.14%) 상승한 2,1025.57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9포인트(0.06%) 오른 2390.10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6.27포인트(0.10%) 오른 6031.76에서 시작했다.
미국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은 이날 오후 윤곽을 발표할 세제안에서 법인세율이 15%로 낮아질 것이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의회전문지 더힐이 주최한 대담회에 참석해 “미국에서 역대 가장 큰 세율 하향 조정이고, 대규모 세제 개혁이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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