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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한국 언론자유지수 70위→6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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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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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언론자유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전년도보다 7단계 상승한 63위에 올랐다.

RSF가 26일 공개한 `2017 세계 언론자유지수(World Press Freedom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 180개 국가 중 6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작년 70위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파면으로 이어진 일련의 보도를 통해 언론 비판 기능이 아직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반등했다.

한편 북한은 전체 180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중국도 176위로 최하위권이다. 일본은 작년과 같은 72위를 기록했다. 언론 자유가 가장 잘 보장되는 국가는 노르웨이로 평가됐고 스웨덴·핀란드·덴마크·네덜란드가 5위안에 들었다.

파리에 본부를 둔 RSF는 언론 독립성, 자기검열, 법치, 투명성 등의 다양한 지표를 분석해 순위를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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