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함께하는 기업]신세계그룹-청소년 희망장학금·장애인 채용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향신문

이마트에 취업한 한 장애인이 바코드로 상품을 분류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은 1996년부터 21년간 51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희망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희망장학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공서 추천, 전통시장 상인회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희망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130명 많은 760명에게 총 7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광주신세계를 시작으로 대구, 인천, 센텀시티점 등 총 7개 지역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신세계 희망장학생 출신의 이주찬군과 박한솔군의 성악과 피아노 공연을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 높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 채용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열었고 5월에는 신세계그룹 상생 채용박람회 등 5차례의 장애인 특별채용을 진행해 30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지난 2월에 2017년 1차 장애인 특별 채용을 진행, 64명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또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현장·맞춤 훈련 후 채용으로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고용개발원 담당자 및 직업능력평가사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발달 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PP(Picking&Packing)센터 신규 직무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사업에 장애인 직무를 만들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로 작년 6월 이마트 장애인 특별채용을 통해 이마트 성수점 이마트몰 PP센터에 정규직으로 입사한 최봉준씨는 “지난 10년간 외식업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다가 사업장이 폐업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마트에서 정규직 장애인 특별 채용을 한다기에 지원하게 됐다”면서 “입사 후에도 상사와 주변 동료들의 세심한 배려 덕에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근로자가 자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김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이마트는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와 장애인의 직무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고용을 확대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비즈 바로가기], 경향비즈 SNS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