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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박찬욱 감독,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韓 영화인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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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박찬욱 감독이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를 맡는다.

칸영화제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마렌 아데, 제시카 차스테인, 판빙빙, 아네스 자우이, 박찬욱, 윌 스미스, 파올로 소렌티노, 가브리엘 야레 9명으로 구성됐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아가씨’로 경쟁부문 초청을 받았는데 올해는 심사위원으로 칸을 찾게 됐다. 한국 영화인이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게 된 건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전도연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영화는 올해 많은 작품이 칸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경쟁부문에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악녀’가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링, 홍상수 감독의 또 다른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는 비경쟁 스페셜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단편인 ‘김감독’과 ‘인터뷰:사죄의 날’도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의 초청을 받았다.

칸영화제는 내달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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