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바로알기 '지역사랑 첫걸음'

무극초, 음성학 연계 통합수업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초등학교는 4월부터 우리 고장을 바로 알기 위해 음성학과 연계한 주제 통합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제 통합수업은 학년별로 주제에 따라 학생들 스스로 교과와 주제 마인드맵을 작성하고 활동을 계획해 활동함으로써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재구성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주제 통합수업을 통해 음성과 관련된 체험학습이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역량중심 교육과정에 부합될 수 있도록 주제 통합수업 재구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기관리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9가지 무극 핵심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한백순 교장은 "학생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삶과 앎이 일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하여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극초는 25일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소양을 키우기 위해 과학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상상화 그리기, 스마트폰을 활용한 홀로그램 만들기, 과학 상자를 활용한 전동 키트 만들기, 고무동력을 이용한 글라이더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이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싶은 분야를 사전에 선택하도록 하여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친밀함 및 과학교과에 대한 이해력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