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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제트애로우, #올리브페스티벌 '해시태그 홍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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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올리브 페스티벌 현장이 코엑스 언더월드 파노라마를 통해 송출되고 있다/사진제공=제트애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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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과 23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2017 올리브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리브 페스티벌은 케이블TV 채널 '올리브'가 매년 개최하는 푸드테인먼트 행사다. 전 세계 이색 음식을 즐기면서 유명 뮤지션들의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해시태그(#)를 이용해 독특한 프로젝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는 모바일 마케팅 스타트업 제트애로우(대표 이동현)가 개발한 '해시트리'와 '해시스냅'이 적용됐다.

'해시트리'는 SNS 게시글을 여러 디스플레이에 실시간 송출하는 미디어 마케팅 서비스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올리브페스티벌' '#올푸페' 등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을 올리면 행사장 전광판 2곳과 '코엑스 언더월드 파노라마'에 SNS 게시글이 자동으로 게시됐다.

특히 코엑스 언더월드 파노라마는 100m에 달하는 대형 전광판이라 서울 삼성역 코엑스몰을 지나가는 수많은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트애로우 측은 "코엑스 언더월드 파노라마를 통해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도 현장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고, 행사 주최 측도 페스티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어 "피크타임에는 시간당 800개 이상의 SNS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참여가 활발했다"면서 "해시트리는 행사 주최 측과 관람객, 후원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광고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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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들이 올리브 페스티벌 오덴세 부스에 설치된 '해시스냅'을 활용, 사진을 인화하고 있다/사진제공=제트애로우


올리브 페스티벌에 참가한 테이블 웨어 브랜드 '오덴세'는 제트애로우가 개발한 해시태그 프린터 '해시 스냅'을 활용해 이색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이 오덴세 그릇 등을 이용해 플레이팅을 하고, 결과물을 사진으로 인화해주는 이벤트였다.

인화 작업은 '해시 스냅'을 통해 이뤄졌다. '해시 스냅'은 SNS에 스폰서(광고주) 관련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넣으면 이를 실시간 수집하고 수신, 20초 이내에 빠르게 사진으로 인화해주는 프린터다.

제트애로우 관계자는 "해시스냅은 브랜드 및 페스티벌 관련 포스트를 유도해 자연스럽게 SNS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데다 사진 또한 고화질이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해시스냅을 오는 5월 중 정식 론칭할 계획"이라며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SNS 마케팅 생태계'를 새롭게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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