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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H&M, 패션 업계 '글로벌 최고의 직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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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경제지 BOF 선정, H&M 비롯 자라·아디다스·CK·구찌 등 16개 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사진제공=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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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패션 기업 H&M이 '2017년 패션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패션 경제 전문지 '더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 BOF)가 처음으로 패션업계 최고의 직장을 조명한 '2017년 패션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The 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Fashion in 2017) 보고서를 발표했다.

BOF는 전세계에서 패션 업계를 선도하는 190개 이상 기업에서 전문가 2600여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보상과 복지', '리더십과 발전', '근무환경과 문화' 등 세가지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 16개 기업을 최고 성과 기업으로 선정했다. H&M을 비롯해 자라(ZARA), 아디다스, 캘빈클라인, 구찌, 갭(GAP) 등이 포함됐으며 H&M은 '리더십과 발전' 부문에서 최고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H&M 그룹 글로벌 HR(인적자원) 헤드인 헬레나 타이벨은 "H&M은 동료 직원들의 피드백이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열린 피드백 문화를 정착시켜 좋은 기업의 초석을 만들었다"며 "H&M의 가치는 모두가 빠른 속도로 함께 일하는 분위기, 개개인의 고유한 지식, 실력, 경험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된 조직문화에 녹아있다"고 말했다.

칼-요한 페르손 H&M 그룹 CEO(최고경영자)는 "H&M은 동료 직원이 가장 큰 강점일 뿐만 아니라 성공과 성장에 기여한다고 믿는다"며 "H&M에서 일하는 것이 단순한 직업이 아닌 패션 업계에서의 장기적인 커리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H&M 그룹에는 전세계적으로 16만10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H&M은 다양성과 독창성을 중요한 가치이자 조직문화로 여기고 있다. 또한 직원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리테일에서의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배영윤 기자 youn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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