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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GS홈쇼핑 1Q 취급액 10% 증가…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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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상품 판매 증가로 매출액 증가는 미미…해외사업 손실 반영돼]

머니투데이

GS홈쇼핑이 지난 1분기 렌탈, 여행상품 판매 증가로 취급액 볼륨을 키웠다. 하지만 해외 손상차손 반영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

GS홈쇼핑은 지난 1분기 취급액이 1조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고, 매출액은 2704억원으로 1.4%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렌탈, 여행 등 무형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취급액은 늘었지만 완전매입 상품 비중이 줄어들면서 매출액은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채널별 취급액은 TV쇼핑이 4996억원, 모바일쇼핑이 3580억원을 기록해 각각 7.6%, 1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64억원으로 4.4% 감소했다. 인도와 태국 사업 손실 100억원 가량을 이번 분기에 반영해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는데 일회성 부가세 환급금 109억원이 반영됐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렌탈, 여행 등 무형상품 판매가 늘어 취급고가 신장했지만 대체로 정액제로 운영돼 매출이나 이익 기여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며 "당기순이익은 해외사업 손실분이 이번 분기에 반영돼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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