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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단독]구혜선, 치료 중에도 희귀성질환 환아 위해 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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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구혜선이 치료 중에도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를 위해 천만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25일 신촌 세브란스에 따르면 구혜선은 지난달 28일 남몰래 어린이병원 발전기부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작년 결혼 예식 비용을 기부한 데 이어 또다시 따뜻한 선행을 실천한 것.

특히 구혜선은 최근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 중 건강상의 문제로 드라마에서 하차한 뒤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기부를 해 주변을 따뜻하게 했다. 구혜선은 자신의 기부 금액이 크진 않지만 진심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속사를 비롯한 주변인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이 같은 사실은 신촌 세브란스 소식지에 실리면서 알려졌다.

앞서 구혜선은 결혼식을 생략하면서 절약한 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해 감동을 안겼다. 또 2012년에는 자신의 대학 성적표를 공개하며 과 수석으로 받은 장학금을 다른 학우에게 양보하기도 했다.

재능 기부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3년 6월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의상디자이너 이상봉 등과 함께 '행복나눔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아동전문 호스피스 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한 '오늘을 사는 아이들-아동호스피스편' 등의 프로그램에 목소리 재능을 기부하는가 하면, 자신의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선뜻 기부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선행을 펼쳐왔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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