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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대립군’ 정윤철 감독 “여진구, 중학교 시절 연기가 가장 좋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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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여진구, 중학교 시절 연기가 좋았다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대립군’ 정윤철 감독이 여진구가 극중 광해를 연기하기 위해 중점둔 부분을 설명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대립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 박원상, 배수빈 등이 참석했다.

‘대립군’의 연출을 맡은 정윤철 감독은 “광해는 극 초반 겁이 많고, 어리숙한 면모를 보인다. 실제 광해의 나이는 18세로, 여진구와 비슷한 또래라 그때의 감정을 잘 표현할 것 같았다. 여진구는 대중들이 알다시피 성장한 모습을 줄곧 보여와서 그 점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감독은 “여진구가 스스로 중학교 시절 연기가 가장 좋았다더라. 현재 연기에 대해 고민이 많은 듯 하다. 그래서 중학교 시절로 돌아가자라고 말하며 순수하고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이려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중학교 시절이라고 해서 10년 전 인줄 알았더니, 3년 밖에 안됐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돼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5월 31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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