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교육정보시스템 재해복구센터' 세종시 유치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시, 교육부와 협약… 조치원읍 서북부 지구 입주 2018년까지 5000㎡ 규모 건립… 2020년부터 운영

[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교육부 산하 교육정보시스템 재해복구센터(이하 재해복구센터)가 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 도시개발지구 입주를 확정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4일 오후 4시 교육부 회의실에서 재해복구센터 성공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춘희 시장과 교육부 이영 차관, 류재승 교육청 교육행정국장, 한석수 학술정보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재해복구센터는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지구 내 공공청사용지 5000㎡에 건립될 예정이며 2018년까지 건립을 완료하고 2019년에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들은 재해복구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재정투자, 토지공급, 각종 인ㆍ허가, 기반시설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해복구센터는 교육부에서 사업을 주관하며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건축 및 운영ㆍ관리한다. 이 시설은 재난ㆍ재해로 교육정보시스템이 파손돼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 대비, 학생생활기록부 등 주요 정보자원을 안전하게 보관해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게 된다.
이번 센터 건립에 따라 상시근무인력 55명, 연간 유동인구 8600명이 발생하는 등 조치원읍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 재해복구센터 유치를 위해 현장설명, 실무회의 등 긴밀한 협력과 물밑 접촉을 통해 조치원 서북부지구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춘희 시장은 "재해복구센터의 조치원 서북부지구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각종 기관, 단체 등을 더 유치해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시키고 조치원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도 "전국 단위 재해복구센터의 우리지역 유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학생들이 정보통신기술 업체에 취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공배기자

김공배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