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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6월 항쟁 30주년 맞아 광주서 민주대행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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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합창제, 강연회, 토론회 등 행사도 개최

1987년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6월 민주항쟁 30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는 24일 광주 동구 금남로 5ㆍ18민주광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올해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위는 오는 6월 10일 오후 6시 금남로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에 반발한 6월 민주대행진을 재현한다.

이날 시민들과 행사위 관계자들은 민주열사들의 영정을 들고 광주역에서 5ㆍ18민주광장까지 행진을 한다.

초청된 7~10개 팀이 노래를 하는 시민 합창제와 강연회, 토론회, 마을 기념행사 등도 진행된다. 1987명의 시도민추진위가 구성돼 기념사업을 주도한다.

행사위는 이날 발표한 출범 선언문에서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국정농단 세력을 심판대에 세운 위대한 대한민국 촛불 국민은 87년 6월 항쟁의 정신을 마음에 품고 사는 시도민”이라며 “30년 전 이룩한 민주주의의 소중한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30년을 맞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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