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미국 AERA 학회 교육개혁 심포지엄 주관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일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2017 AERA 학회에서 동아시아 교육개혁 동향 심포지엄을 주관한다고 24일 밝혔다.

AERA 학회는 교육과 평가에 관한 학술 질문 장려, 교육과정 개선과 보급, 연구 결과의 실용화 촉진을 목적으로 미국교육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적인 교육 분야 학술회의이다.

도교육청은 AERA 학회에서 '교육 평등을 위한 동아시아 교육개혁의 새로운 동향'을 을 주제로 ▲동아시아 3개국(한·중·일)이 교육적 불평등을 어떻게 다루는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도전 과제들은 무엇인지를 발표한다.

발표 뒤 세계교육학회(WERA) 회장을 지낸 에바 베이커(Eva Baker)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세계적인 교육개혁의 권위자 앤디 하그리브즈(Andy Hargreaves) 교수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이어진다.

도교육청은 또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재미한인교육연구자협회 주최 2017 KAERA 학회에도 참석해 '경기혁신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

도교육청 이홍영 정책기획관은 "국제 규모의 교육학회 심포지엄 운영과 발표를 통해 동아시아 교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 평등을 위한 경기혁신교육의 성과를 학술적으로 알려 세계의 교육 연구와 정책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ayoo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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