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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서울대병원 교수들, 17일부터 '전면휴진'...'정부 유화책' 역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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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집단휴진…찬성률 68.4%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응급·중환자실 제외

정부, 전공의 대상 명령 '철회' 유화책…역효과

비대위 "완전한 명령 취소 전에는 계속 휴진"

의협, 총파업 의견 투표 진행…오는 9일 결정

[앵커]
서울대학교 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4개 병원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에 돌입합니다.

교수들은 정부가 유화책으로 제시한 전공의 진료유지명령 등을 완전히 취소하지 않는다면 휴진을 풀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면적인 휴진에 찬성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는 68%에 달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교수 10명 가운데 6명 이상 꼴로 비대위 투쟁 노선에 힘을 실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