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증권사 객장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24일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투표 결과 보호주의 무역 대두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54 포인트, 0.01% 오른 오른 9717.95로 거래를 끝냈다.
9742.91로 개장한 지수는 9683.70~9772.96 사이를 오르내리다가 보합으로 폐장했다.
폭넓게 매수세가 선행했지만 긴장이 높아진 한반도 상황으로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서 자금이 유출하고 있다는 우려가 새삼 불거지면서 상승을 제한했다.
1~3월 분기 실절과 향후 전망을 발표하는, 기관투자가 대상 설명회를 앞둔 기업이 많아 그 내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도 퍼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1.09%, 식품주 0.05%, 방직주 0.60%, 제지주 4.31%, 금융주 0.16% 각각 상승했다.
반면 석유화학주는 0.11%, 전자기기주 0.04%, 건설주 0.06% 각각 내렸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업종주 진궈광학과 야저우 광학도 급등했다.
프린트 기판주 난야 전로판과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주 커청과기 등 애플 관련주 역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다광전을 비롯한 액정표시 장치주, 난야과기 등 메모리칩주는 하락했다.
해운주는 운임시황을 나타내는 발틱 해운지수의 속락이 악재로 작용해 밀렸다. 철강주와 화학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614억1600만 대만달러(약 2조2933억원)로 집계됐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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