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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MS '윈도10 클라우드' 정보 유출...구글 '크롬북'과 경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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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박근모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저가형 교육용 노트북 시장을 이미 선점하고 있는 구글 '크롬북'과 경쟁하기 위해 준비 중인 '윈도10 클라우드'의 정보가 유출됐다. 크롬북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나 양사는 교육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현지시간) 외신 엔가젯은 MS 관련 정보 매체 윈도센트럴을 인용해 MS가 구글 크롬북과 경쟁하기 위해 만든 '윈도10 클라우드'에 관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4GB의 메모리와 셀러론 쿼드코어 이상의 프로세서, 32GB의 저장 용량 등이 윈도10 클라우드 제품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양은 구글 크롬북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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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클라우드와 크롬북을 비교한 성능 사양표가 유출됐다.(자료=윈도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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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젯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완전 충전 후 배터리 사용 시간이 10시간 이상으로 그동안 윈도 탑재 노트북의 약점으로 꼽히던 점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구글 크롬북과 하드웨어 사양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최적화 수준도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MS는 오는 5월 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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