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는 "소규모 적들에 빅리그 무기를 쓴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IS 격퇴를 우선으로 삼으면서 자신의 핵심 공약을 지킨 것처럼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폭탄 투하의 타깃이 된 IS는 실제는 파키스탄 출신 반군들로 이뤄진 조직이 단지 이름을 바꾼 것에 불과해 이라크나 시리아 내 IS와 거의 연관이 없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신문은 초대형 폭탄 투하는 "대신에 핵무기를 사용할 수 없는 미국으로선 최대의 무력시위를 한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번 폭탄 투하가 낭가하르에서 미 특수부대원이 IS와 싸우다가 목숨을 잃은 지 5일 만에 나왔지만 그 보복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GBU-43은 비핵무기 가운데 폭발력이 가장 큰 폭탄으로, 미국이 실전에서 이 폭탄을 사용한 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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