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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양성평등, 기업의 미래]CJ그룹,‘모성보호 플렉서블 타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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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후 출퇴근 시간조정

이투데이

CJ제일제당센터 키즈빌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자유로이 뛰어 다니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CJ그룹)


CJ그룹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장 내 보육시설 운영을 통해 임직원이 근무 시간 중에는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J직장 어린이집인 ‘CJ키즈빌’은 현재 쌍림동 제일제당센터를 비롯해 총 3곳에서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식품산업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운영 시간도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넉넉하다.

CJ키즈빌에 자녀를 보내는 한 직원은 “무엇보다 일하는 부모를 배려한 운영 시간 덕에 ‘우리 아이만 혼자 남아 있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한 마음을 갖지 않아도 되는 점이 만족스럽다”며 “바른 식재료를 사용한 식단에 대한 믿음과 아이가 엄마·아빠가 다니는 회사에 자연스럽게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여성 직원의 임신과 출산, 육아 등 생애 주기별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먼저 임신 초기부터 출산 이후 만 1년까지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모성보호 플렉서블 타임(Flexible Time) 제도가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해 시술 비용을 지원해 주고, 유산 시 휴가 보장 제도도 운용한다. 이 같은 제도를 통해 CJ그룹은 임신하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 직원들이 마음 편히 가정과 직장 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이 밖에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CJ그룹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드림하이(Dream High) 프로그램도 인기다. CJ그룹은 2011년 겨울 방학부터 연 2회, 방학 기간에 맞춰 임직원의 초·중·고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부모가 일하는 CJ그룹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사옥과 사업장 투어, 영화, 뮤지컬 관람 등 CJ가 만드는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작년 행사에서는 실제 파티시에로 근무하는 직원의 생생한 직업 소개를 통해 자녀가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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