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건강한 가족] 마리아병원 앱 ‘포켓마리아’, 난임 극복 서비스·정보 가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난임 시술 의료기관인 마리아병원이 환자들의 편리한 의료서비스 사용을 돕는 ‘포켓마리아’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마리아병원은 세계 5대 난임센터로 꼽힌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난임 시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1985년 국내 최초로 시험관아기 시술에 성공한 서울대병원 장윤석 교수의 제자들이 모여 우리나라 시험관아기 시술의 역사를 써 온 병원이다. 전국 9개 분원을 두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미국 뉴욕에도 거점을 두고 진료하고 있다.

시험관 알리미 등 기능 다양
이번에 출시한 포켓마리아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집에서도 시험관 진행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관 알리미’다. 시험관 단계별로 진행 결과가 업데이트된다. 난자 채취 수와 수정란 개수, 이식일 정보가 담겨 있다. 알림 기능이 있어 본인의 난자가 수정 단계에 들어가면 즉시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알림 기능은 난임 병원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서비스다.

‘마리아테라피’ 기능은 뮤직·요가 테라피 기능으로 임신을 원하는 환자들이 어디에서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난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임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콘텐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Fun 난임스터디’에서는 웹툰과 이야기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난임 정보를 제공한다. 또 주사 동영상을 보면서 환자가 집에서 쉽게 자가 주사를 놓을 수 있다. 마리아 캘린더, 진료대기 현황 기능도 담았다. 마리아 캘린더는 생리·배란 예정일과 가임기, 병원 예약 스케줄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진료대기 현황 기능은 앞의 대기인원이 3명일 때 알림을 통보해 준다. 진료대기실이 아닌 곳에서도 내원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QR 진료카드’ 기능은 진료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접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포켓마리아는 플레이/앱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한다. 사용자 인증(분원 선택, 환자 번호, 휴대전화 번호, 이름)을 한 뒤 로그인하고 사용하면 된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