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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유럽, 오늘부터 '서머타임'…한국과 시차 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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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8시간…10월29일까지

뉴스1

프랑스 서부 낭트의 시계탑.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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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유럽이 26일(현지시간)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에 돌입한다.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와 한국의 시간 차는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든다. 영국 등과는 8시간 차이가 난다. 유럽의 서머타임은 올해 10월29일 종료된다.

미국에서는 지난 12일 오전 2시 서머타임이 일괄 시행됐다. 미국은 11월6일까지 이를 적용한다.

서머타임은 여름철 해가 길어지는 것을 이용해 표준시를 1시간 앞당기는 제도다. 연중 낮이 긴 계절 동안 연구활동 시간을 늘릴 목적으로 영국의 곤충학자 조지 버논 허드슨이 처음 고안했으며 1916년 4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석탄을 아껴야 한다는 이유로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최초 도입했다.

항간에 알려진 벤자민 프랭클린이 처음 서머타임을 제시했다는 정보는 잘못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인위적인 시간 조정이 수면 부족 등 신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주(州) 칸센 추 민주당 의원이 서머타임을 폐지하자는 법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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