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정밀 등 3개 업체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충북중기청, 4년간 맞춤형 지원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충북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대원정밀, ㈜와이엠텍, ㈜메디쎄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관련 예산은 전년도보다 32억원이 증가한 305억원을 확보했다.

해외 마케팅에 50억원, R&D 지원에 25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4년 동안 중소기업청과 지자체가 연계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청은 기업당 2년간 6억원 한도의 R&D와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충북도는 지역별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하게 된다.

박용순 충북중기청장은 "앞으로도 충북도와 함께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