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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음성군, '군민 1인 1권 도서기증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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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일 기자]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은 지역 도서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군민 1인 1권 도서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

도서기증 운동은 집과 사무실 등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도서관에 기증해 책의 효용가치를 되살리고 도서관의 보유 장서를 더욱 다양하고 수준높게 꾸미기 위한 것이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독서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서관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등 책읽기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에서는 대소ㆍ감곡도서관 등 군립도서관에 비치할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해 2012 이후 발간된 일반도서, 아동도서, 학습만화등 도서관 소장 자료로 적합한 도서를 기증받고 있다.

먼저 음성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잠자는 책 기증운동 참여를 권하고 있으며 앞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새 책을 포함해 기증된 도서는 음성군립도서관에서 등록ㆍ관리하게 되며, 중복도서는 작은 도서관에 재기증 하고 기증 도서마다 기증자 이름이 기재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기증은 세법에 의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만큼 많은 군민과 기업체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기증 운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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